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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768만|파 프롬 홈 넘으면 시리즈 1위

빅머니포유 2026. 8. 20. 18:52

목차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 2026년 7월 29일 국내 개봉 · 관객수는 2026년 8월 19일 기준

    📌 브랜드 뉴 데이 관련 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8월 19일 기준 누적 768만 5,605명을 기록했습니다. 2026년 국내 개봉작 중 2위이고, 매출은 800억 6,685만 원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 이야기를 하는 기사가 거의 없습니다. 헤드라인은 전부 <오디세이>가 가져가고 있습니다. 오디세이는 지금 560만인데 말입니다.

    숫자를 뜯어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개봉 7일 만에 400만을 찍고, 8일차부터 속도가 반으로 꺾였습니다. 그 8일차가 정확히 오디세이 개봉일입니다. 그런데도 지금 시리즈 1위를 34만 차이로 쫓고 있습니다. 이 글은 그 34만이 언제 메워지는지를 계산한 글입니다.

     

    1. 지금 768만, 시리즈 1위까지 34만

    먼저 확정된 숫자입니다. 7월 29일 수요일에 개봉했고, 8월 19일까지 22일 동안의 기록입니다.

    항목 수치
    누적 관객 768만 5,605명
    누적 매출 800억 6,685만 원
    객단가 1만 418원
    2026년 순위 2위
    시리즈 순위 2위 (1위와 34만 차)

    2026년 국내 개봉작 1위는 <왕과 사는 남자>의 1,691만입니다. 이건 사실상 손댈 수 없는 숫자입니다. 그러니까 이 영화는 올해 나온 외국영화 중 1등이고, 지금 <오디세이>가 209만 뒤에서 쫓아오는 중입니다.

    더 흥미로운 건 시리즈 안에서의 자리입니다. 톰 홀랜드가 주연을 맡은 마블 스파이더맨은 지금까지 세 편이 나왔고,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그중 <노 웨이 홈>과 <홈커밍>은 이미 넘어섰습니다. 남은 건 2019년 <파 프롬 홈>의 802만 하나입니다.

    요약: 8월 19일 기준 768만 5,605명, 매출 800억 원. 2026년 국내 2위이자 외국영화 1위이며, 시리즈 1위 <파 프롬 홈>(802만)까지 34만 명 남았습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768만|파 프롬 홈 넘으면 시리즈 1위 대표 이미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닷새 만에 300만. 400만을 찍은 7일차가 이 영화의 마지막 전력질주였습니다.

    2. 개봉 7일 만에 400만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출발은 무서웠습니다. 구간별로 끊어 보면 이렇습니다.

    구간 도달일 개봉 후
    100만 7월 30일 2일차
    200만 8월 1일 4일차
    300만 8월 2일 5일차
    400만 8월 4일 7일차
    500만 8월 8일 11일차
    600만 8월 10일 13일차
    700만 8월 16일 19일차

    개봉 이틀 만에 100만, 닷새 만에 300만입니다. 여기까지는 시리즈 최고 속도입니다. 참고로 <오디세이>는 300만까지 10일이 걸렸습니다. 같은 300만인데 두 배 차이입니다.

    그런데 표를 다시 보시면 400만에서 500만으로 넘어가는 데 나흘이 걸렸습니다. 그 앞 구간이 이틀, 하루, 이틀이었는데 갑자기 두 배로 늘어난 겁니다. 그리고 600만에서 700만까지는 엿새가 걸렸습니다. 그 사이에 광복절 사흘 연휴가 끼어 있었는데도 엿새입니다.

    시리즈 안에서 비교해도 이 출발은 최고 기록입니다. <노 웨이 홈>은 300만까지 엿새, <파 프롬 홈>은 이레가 걸렸습니다. 이번 편은 닷새입니다. 개봉 첫 주말인 8월 1일 토요일 하루에만 90만 1,580명이 들었는데, 이건 시리즈 어느 편도 찍어보지 못한 일일 최고치입니다.

    이 영화는 못 달려서 802만을 못 넘긴 게 아닙니다. 첫 주 성적만 놓고 보면 시리즈 사상 가장 빨랐습니다. 문제는 그 속도가 어느 날 갑자기 멈췄다는 것입니다.

    속도가 꺾인 지점이 400만, 그러니까 8월 4일 화요일입니다. 그 다음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다음 절에서 보겠습니다.

    요약: 개봉 2일차 100만, 5일차 300만, 7일차 400만으로 시리즈 최고 속도였습니다. 그런데 400만 이후 구간이 갑자기 나흘로 늘었고, 그 분기점이 8월 4일입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768만|파 프롬 홈 넘으면 시리즈 1위 내용 이미지 2

    1주차 하루 59만 명이 2주차에 30만 명으로 떨어졌습니다. 그 2주차 첫날이 오디세이 개봉일입니다.

    3. 8월 5일에 무슨 일이 있었나

    8월 5일 수요일은 <오디세이> 개봉일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전 장면을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찍었다는, 올여름 가장 큰 영화가 들어온 날입니다.

    스파이더맨을 주차별로 끊으면 그날이 어떻게 작동했는지가 그대로 보입니다.

    주차 기간 관객 하루 평균 전주 대비
    1주차 7/29~8/4 413만 7,133명 59만 1,019명
    2주차 8/5~8/11 210만 4,483명 30만 640명 −49.1%
    3주차 8/12~8/18 137만 6,361명 19만 6,623명 −34.6%

    2주차에 정확히 반토막이 났습니다. 그리고 그 2주차의 첫날이 오디세이 개봉일입니다.

    물론 영화는 원래 2주차에 빠집니다. 보통 30~50%가 정상 범위입니다. 그러니 49%라는 숫자 자체를 이상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 영화는 1주차에 하루 59만 명씩 들이던 영화였습니다. 그 페이스가 유지됐다면 2주차에만 400만이 더 붙었을 것이고, 지금쯤 900만을 넘었을 겁니다.

    3주차에는 광복절 사흘 연휴가 통째로 들어 있었는데도 다시 34.6%가 빠졌습니다. 연휴가 낙폭을 못 막았다는 뜻입니다. 같은 연휴에 오디세이는 사흘 동안 198만 명을 모았습니다. 연휴는 왔는데, 그 관객이 이쪽으로 오지 않은 겁니다.

    요약: 2주차에 49.1%, 3주차에 34.6%가 빠졌습니다. 2주차 첫날이 오디세이 개봉일이고, 3주차에는 광복절 연휴가 있었는데도 낙폭을 못 막았습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768만|파 프롬 홈 넘으면 시리즈 1위 내용 이미지 3

    노 웨이 홈과 홈커밍은 이미 넘었습니다. 남은 건 파 프롬 홈의 802만 하나입니다.

    4. 그래도 노 웨이 홈을 넘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아쉬운 이야기 같은데, 결과는 그렇지 않습니다.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네 편의 국내 성적을 나란히 놓으면 이렇습니다.

    작품 개봉 국내 관객
    파 프롬 홈 2019 약 802만명
    브랜드 뉴 데이 2026 768만 5,605명 (진행 중)
    노 웨이 홈 2021 약 755만명
    홈커밍 2017 약 725만명

    <노 웨이 홈>은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가 같이 나온, 시리즈 사상 가장 큰 화제작이었습니다. 그걸 이미 넘었습니다. 그것도 아직 상영 중인 상태에서입니다.

    주말 좌석판매율도 54.8%로 시리즈 1위입니다. 좌석판매율은 상영 횟수를 늘려도 오르지 않는 지표입니다. 사람이 실제로 앉아야 오릅니다. 네 편 중 이 영화가 제일 높다는 건, 관객이 빈자리를 남기지 않고 채웠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이 영화가 오디세이에 밀린 건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상영관을 뺏겨서입니다. 이 차이는 뒤에서 숫자로 한 번 더 확인하겠습니다.

    요약: <노 웨이 홈>(755만)과 <홈커밍>(725만)을 이미 넘어 시리즈 2위입니다. 주말 좌석판매율 54.8%는 네 편 중 1위입니다.

     

    5. 802만은 언제 넘나 — 직접 계산했습니다

    남은 건 33만 4,395명입니다. 최근 페이스로 나눠 보겠습니다.

    8월 18일 누적이 761만 7,977명, 8월 19일 누적이 768만 5,605명입니다. 하루 사이에 6만 7,628명이 늘었습니다. 연휴가 끝난 직후의 평일 수치입니다.

    날짜 예상 일일 예상 누적
    8월 20일 (목) 약 6만 약 774만
    8월 21일 (금) 약 7만 약 781만
    8월 22일 (토) 약 13만 약 794만
    8월 23일 (일) 약 12만 약 806만 — 돌파

    평일 6~7만, 주말 12~13만으로 잡으면 8월 23일 일요일에 802만을 넘습니다. 하루 이틀 밀려도 8월 25일 안에는 들어옵니다.

    이 계산이 틀어질 수 있는 지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8월 마지막 주에 신작이 들어오면 상영관이 또 빠집니다. 둘째, 반대로 오디세이의 아이맥스 회차를 못 잡은 관객이 이쪽으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다만 34만은 지금 페이스로 닷새면 채워지는 양이라, 웬만한 변수로는 안 뒤집힙니다.

    반대로 이 계산을 보수적으로 잡아도 결론은 같습니다. 8월 19일의 6만 7,628명이 그대로 유지되고 주말 상승분이 아예 없다고 쳐도 33만 4,395명을 채우는 데 닷새입니다. 8월 24일 월요일입니다. 가장 나쁜 가정과 가장 좋은 가정의 차이가 하루뿐입니다.

    넘어가면 이 영화는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국내 1위가 됩니다. 그리고 그 기록이 세워지는 날짜가 이번 주말입니다.

    요약: 남은 33만 4,395명을 평일 6~7만, 주말 12~13만 페이스로 채우면 8월 23일 일요일 전후에 802만을 넘어 시리즈 1위가 됩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768만|파 프롬 홈 넘으면 시리즈 1위 내용 이미지 4

    좌석은 오디세이가 더 꽉 찼는데 관객은 이쪽이 209만 많습니다. 상영 회차가 만든 차이입니다.

    6. 좌석판매율은 오디세이가 높은데, 관객은 이쪽이 많습니다

    두 영화를 같은 날짜 기준으로 나란히 놓으면 이상한 그림이 나옵니다.

    항목 브랜드 뉴 데이 오디세이
    개봉일 7월 29일 8월 5일
    8/19 누적 768만 5,605명 559만 9,543명
    누적 매출 800억 6,685만원 615억 7,306만원
    객단가 1만 418원 1만 996원
    주말 좌석판매율 54.8% 70% 이상
    상영시간 약 2시간대 172분

    오디세이는 좌석판매율이 15%포인트 넘게 높은데도 관객은 209만 명이 적습니다. 얼핏 모순 같지만 이유는 단순합니다.

    첫째, 일주일 먼저 열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은 1주차에만 414만을 벌어놨습니다. 오디세이가 아무리 빨라도 이 선점을 따라잡으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둘째, 오디세이는 172분입니다. 2시간 52분짜리 영화는 하루에 돌릴 수 있는 회차가 구조적으로 적습니다. 같은 상영관에서 2시간짜리를 여섯 번 틀 때 이 영화는 네 번밖에 못 틉니다. 좌석판매율이 70%여도 애초에 팔 좌석 자체가 적습니다.

    셋째, 객단가 1만 996원이 말해주듯 오디세이 관객은 아이맥스와 특별관에 몰려 있습니다. 특별관은 매진돼도 담을 수 있는 사람 수에 천장이 있습니다.

    정리하면 오디세이는 좁은 문에 사람이 꽉 찬 흥행이고, 스파이더맨은 넓은 문으로 오래 흘려보낸 흥행입니다. 둘 중 무엇이 더 좋은 영화인지를 관객수가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요약: 오디세이는 좌석판매율이 15%포인트 넘게 높은데도 관객은 209만 적습니다. 일주일 늦게 열었고, 172분이라 회차가 적고, 특별관은 좌석 수에 천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7. 상영관이 사라지는 걸 직접 봤습니다

    여기서 제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개봉 첫 주 주말에 봤습니다. 마블을 몇 년째 안 보다가 이 편으로 돌아온 이야기는 후기 글에 따로 적었습니다.

    그때 예매하면서 놀랐던 건 시간대가 너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집 근처 극장 하나에서만 하루 열몇 번을 틀고 있었습니다. 아무 때나 가도 되니까 오히려 고르기가 귀찮을 정도였습니다.

    2주쯤 지나서 조카를 데리고 한 번 더 가려고 같은 앱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고를 게 없었습니다. 하루 세 번이었고, 그중 두 번이 오전과 자정 무렵이었습니다. 저녁 시간대는 한 회차뿐인데 이미 좋은 자리가 다 빠져 있었습니다. 결국 그날은 안 갔습니다.

    그때는 그냥 "인기가 식었나 보다" 하고 넘겼는데, 이번에 주차별 숫자를 뽑아 보고 나서야 순서가 반대라는 걸 알았습니다. 인기가 식어서 회차가 준 게 아니라, 회차가 줄어서 관객이 준 쪽에 가깝습니다. 좌석판매율이 시리즈 1위인데 관객이 반토막 났다는 건 그런 뜻입니다. 앉을 사람은 있었는데 앉을 자리를 안 만들어준 겁니다.

    제가 그날 못 본 표 두 장도 어딘가에서는 "관객이 빠졌다"로 집계됐을 겁니다. 정확히는 빠진 게 아니라 못 산 것이었는데 말입니다.

    요약: 개봉 첫 주엔 하루 열몇 회차였는데 2주 뒤엔 세 회차로 줄어 결국 못 봤습니다. 인기가 식어서 회차가 준 게 아니라, 회차가 줄어서 관객이 준 쪽에 가깝습니다.

     

    8. 이 흥행에서 걸리는 것

    첫째, 802만과 768만은 같은 잣대가 아닙니다.

    <파 프롬 홈>은 2019년 영화입니다. 그때와 지금은 영화표 값이 다릅니다. 이 영화의 객단가는 1만 418원인데, 2019년 국내 평균은 8천원대였습니다. 관객 802만에 그 값을 곱하면 매출은 680억 안팎으로 잡힙니다. 이 영화는 이미 800억을 넘겼습니다. 그러니까 표 장수로는 아직 지고 있지만, 돈으로는 진작에 이겼습니다. "시리즈 1위 탈환" 기사가 나올 때 이 얘기는 대개 빠집니다.

    둘째, 올해 외국영화 1위인데 기사가 없습니다.

    지금 포털에서 박스오피스를 검색하면 오디세이 기사가 압도적입니다. 흥행 보도가 누적 1위가 아니라 어제 1위를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일일 관객 1위는 오디세이가 맞습니다. 하지만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외국영화는 이 영화입니다. 두 사실이 같이 실리는 기사는 드뭅니다.

    셋째, 상영관 몰아주기의 반대편입니다.

    저는 오디세이 흥행 글에서 상영관 몰아주기를 짚었는데, 그 몰아주기의 피해자가 바로 이 영화입니다. 흥행작이 다른 흥행작을 밀어내는 구조라 어느 한쪽을 탓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좌석판매율 54.8%짜리 영화의 회차를 빼는 게 정말 좌석을 잘 쓰는 방식인지는 따져볼 만합니다.

    넷째, 저도 이 프레임을 쓰고 있습니다.

    "802만 넘으면 시리즈 1위"라는 문장은 사실 관객에게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768만과 802만 사이에 영화의 차이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 숫자 하나 때문에 배급사는 회차를 늘리고, 저는 이런 글을 씁니다. 못 넘겨도 이 영화는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외국영화라는 건 먼저 적어두겠습니다.

    요약: 2019년 802만과 2026년 768만은 표값이 달라 같은 잣대가 아니며 매출로는 이미 넘었습니다. 올해 외국영화 1위인데도 보도는 일일 1위만 따라갑니다.

     

    9. 이 기록이 오래 갈까

    2026년 국내 개봉작을 관객수 순으로 놓으면 이렇습니다.

    순위 작품 관객
    1위 왕과 사는 남자 1,691만명
    2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768만명
    3위 군체 595만명
    4위 오디세이 560만명

    1위 <왕과 사는 남자>는 한국영화입니다. 그러니 외국영화만 놓고 보면 이 영화가 올해 1위입니다. 여기까지는 확정입니다.

    다만 이 자리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4위 <오디세이>가 이번 주 안에 <군체>를 넘어 3위가 되고, 그 뒤로도 하루 20만 명씩 붙고 있습니다. 209만 차이는 3주면 좁혀지는 거리입니다. 오디세이가 천만을 넘기면 올해 외국영화 1위는 그쪽으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의 802만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연간 순위는 다른 영화가 빼앗아 갈 수 있지만, 시리즈 1위는 빼앗기지 않습니다. 다음 스파이더맨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 편이 시리즈 최고 기록으로 남습니다.

    참고로 올여름 극장가는 세 편이 나눠 가진 모양새였는데, 세 번째였던 <호프>는 일찍 힘이 빠졌습니다. 결국 스파이더맨과 오디세이의 2파전으로 정리됐고, 그 둘이 서로의 회차를 깎아먹은 여름이었습니다.

    요약: 외국영화만 보면 올해 1위지만 오디세이가 209만 뒤에서 쫓고 있어 안전하지 않습니다. 연간 순위는 뺏길 수 있어도 시리즈 1위는 남는다는 점에서 이번 주말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관객수 지금 몇 명인가요?

    A. 2026년 8월 19일 기준 누적 768만 5,605명입니다. 누적 매출은 800억 6,685만 원이고 개봉 22일차입니다. 8월 16일에 700만을 넘었고, 그 뒤로는 하루 6~7만 명대가 들고 있습니다.

     

    Q. 스파이더맨 시리즈 국내 1위는 어느 편인가요?

    A. 톰 홀랜드 주연 마블 스파이더맨 기준으로는 2019년 <파 프롬 홈>의 약 802만 명이 1위입니다. 이번 <브랜드 뉴 데이>가 768만으로 2위, <노 웨이 홈>이 약 755만으로 3위, <홈커밍>이 약 725만으로 4위입니다. 34만 차이라 이번 주말에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Q. 오디세이한테 밀린 건가요?

    A. 일일 관객수는 오디세이가 앞섭니다. 하지만 누적으로는 이 영화가 209만 명 많습니다. 8월 19일 기준 768만 대 560만입니다. 다만 오디세이가 일주일 늦게 개봉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Q. 왜 2주차부터 갑자기 관객이 줄었나요?

    A. 2주차 첫날인 8월 5일이 <오디세이> 개봉일입니다. 상영관과 회차가 그쪽으로 옮겨가면서 1주차 하루 평균 59만 명이 2주차에 30만 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좌석판매율은 오히려 시리즈 1위를 유지하고 있어서, 관객이 식은 것보다 자리가 준 영향이 큽니다.

     

    Q. 아직 극장에서 볼 수 있나요?

    A. 8월 19일에도 6만 명 넘게 들었으니 상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회차가 많이 줄어 저녁 시간대는 선택지가 좁습니다. 쿠키영상이 궁금하시면 쿠키영상 해석에, 다음 편 떡밥은 떡밥 정리에 적어두었습니다.

     

    결론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8월 19일 기준 768만 5,605명으로 2026년 국내 개봉 외국영화 1위이고, 시리즈 1위 <파 프롬 홈>까지 33만 4,395명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금 페이스면 이번 주말, 8월 23일 전후에 넘습니다.

    이 영화의 진짜 이야기는 400만이 아니라 400만 다음에 있습니다. 개봉 7일 만에 400만을 찍고 8일차부터 반토막이 났는데, 그 8일차가 오디세이 개봉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좌석판매율은 그 뒤로도 시리즈 1위였습니다. 관객이 빠진 게 아니라 자리가 빠진 흥행이라는 게 이 숫자들의 결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넘길 것 같습니다. 34만은 지금 페이스로 닷새 분량이고, 주말이 끼어 있습니다. 다만 그 기록이 세워져도 기사 한 줄로 지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헤드라인은 이번 주에도 오디세이 몫일 겁니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외국영화가 조용히 시리즈 1위가 되는 셈입니다.

    숫자를 직접 확인하실 분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나 무비차트에서 매일 갱신되는 값을 보시면 됩니다. 이 글의 기준은 8월 19일이고, 802만을 넘으면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참고한 자료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 https://www.kobis.or.kr
    • 무비차트 박스오피스 — https://www.moviechart.co.kr/rank/boxof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