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
글 2개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은 작가의 꿈을 이루지 못한 국문학과 교수가 수수께끼 같은 학생의 글에 빠져들며 벌어지는 심리 서스펜스입니다. 최민식과 최현욱의 세대를 넘는 만남이 작품의 중심입니다.맨 끝줄 소년 줄거리허문오는 실패한 작가이자 학생들의 글에 독설을 날리는 괴팍한 교수입니다. 그런 그가 강의실 맨 끝줄에 앉은 공대생 이강의 글에서 다음 문장을 궁금하게 만드는 천재성을 발견합니다. 둘만의 문학 수업이 시작되지만 교수의 관심은 차츰 집착으로 바뀌어 갑니다.최민식과 최현욱최민식이 맡은 허문오는 오랜 열등감과 실패의 상처를 숨기고 살아온 인물입니다. 최현욱의 이강은 강의실에서 조용히 존재감을 드러내는 공대생이지만 문학도들보다 뛰어난 작문 실력을 가졌습니다. 이강이 쓰는 이야기와 현실의 경계가 어디서 ..
넷플릭스가 발표한 《할매》의 중심에는 총을 다시 잡는 정숙자와 복수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연우가 있습니다. 이 구도를 읽을 때 저는 ‘70대 여성의 액션’이라는 새로움보다 행동하는 사람과 행동의 근거를 쥔 사람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숙자가 복수의 주인공이라는 사실과 복수의 방향까지 스스로 결정한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이 글은 2026년 8월 26일 넷플릭스 제작 발표의 인물 설명을 분석합니다. 본편 감상이나 결말 예측이 아니라, 공개된 설정이 두 인물에게 어떤 권한을 나누어 주는지 살펴보는 글입니다.제작 발표에서 확인되는 세 사람의 역할정숙자·이정은: 식당 일을 하며 손자를 키운 70대 여성. 손자가 습격당하자 어린 시절 다뤘던 총을 다시 잡습니다.서연우·김무열: 손자의 사건과 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