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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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흔적|우주의 흔적에서 꿈은 상실 뒤 어떤 크기로 남을까
부산국제영화제는 《우주의 흔적》의 현지를 유튜브 보조 PD, 지현을 무명 배우로 소개한다. 함께 사는 두 사람은 미래를 걱정하는 가운데 현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지현 어머니의 시한부 암 판정을 마주한다. 아래는 영화제의 프로그램 노트에서 출발한 상영 전 분석이다. 두 상실이 영화에서 어떤 순서와 장면으로 펼쳐지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같은 집에 있어도 상실의 시간은 다르다한 사람은 이미 일어난 죽음을, 다른 사람은 다가올 죽음의 가능성을 마주한다. 함께 산다는 사실이 이 시간을 하나로 합치지는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기억을 정리해야 하는 시간이, 다른 이에게는 아직 남은 관계를 붙잡고 싶은 시간이 될 수 있다. 영화제 노트가 ‘죽음 혹은 그 직전의 상태’를 나란히 놓는 대목은 두 인물이 서로를 위로하..
영화
2026. 10. 4.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