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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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바다|엄마의 바다에서 보호는 누구의 선택을 먼저 듣나
《엄마의 바다》의 공식 소개는 ‘누가 옳은 보호자인가’보다 가족이 다른 사람의 여생을 어디까지 결정할 수 있는가를 묻는다. 아만다와 새아버지 마틴은 중증 치매를 앓는 레슬리를 두고 맞선다. 이 글은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램 노트를 읽고 갈등의 구도를 짚는 상영 전 분석이며, 영화를 관람한 후기는 아니다.아만다와 마틴이 다투는 동안 레슬리는 어디에 있나프로그램 노트는 사랑과 폭력, 자율과 침해, 보호와 통제를 나란히 놓는다. 선한 가족과 나쁜 가족을 미리 정해 두기 어려운 이야기라는 신호다. 아만다와 마틴의 주장이 서로 다르더라도, 그 논쟁이 레슬리의 현재 생활과 의사를 얼마나 보여주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레슬리가 말을 하거나 반응하는 순간을 영화가 어떻게 담는지, 두 사람이 그 반응을 같은 뜻으로 받아들이..
영화
2026. 10. 6.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