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의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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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새들|어둠 속의 새들에서 놓아주는 선택은 책임의 끝일까
《어둠 속의 새들》의 출발점은 경찰 정보원 자그타르가 카슈미르 출신 무슬림 남성 아미르를 연행하는 일이다.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램 노트는 두 사람이 이동하는 동안 자그타르가 아미르를 놓아주고, 두 사람의 길이 농업 노동자들의 투쟁이 일어나는 고향에서 다시 연결된다고 소개한다. 이 글은 그 이동과 관계를 읽는 상영 전 분석이다. 관람 후기가 아니다.놓아주는 한 번의 행동으로 책임이 끝나지 않는다연행한 사람을 놓아주었다는 사실은 자그타르의 선택이지만, 그 한 번의 행동이 그가 속한 권력 관계를 지우지는 않는다. 자그타르는 경찰 정보원이고, 아미르는 그에게 붙잡혀 이동하던 사람이다. 두 사람이 같은 여행을 했다고 해도 처음부터 같은 자유를 가진 동행은 아니다. 본편에서 자그타르가 왜 그를 놓아주는지, 그 뒤 ..
영화
2026. 10. 5.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