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코는언제나
글 1개
《사토코는 언제나》의 세 사람은 같은 이름을 갖지만, 글을 쓰려는 이유까지 같을까.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램 노트는 열다섯·서른다섯·쉰다섯의 사토코가 뜻밖의 계기로 각자 자기 이야기를 적기 시작한다고 소개한다. 아래는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쓴 상영 전 분석이다. 장면과 결말을 직접 본 것처럼 설명하지 않는다.열다섯의 첫사랑을 ‘나중에 알게 될 일’로 줄일 수 있을까공식 노트에서 열다섯 살 중학생 사토코에게는 첫사랑의 아픔이 주어진다. 다른 두 사람보다 어리다는 이유로 그의 글을 미숙한 초안처럼 보면, 현재의 상처를 설명할 권한이 성인이 된 자신에게만 있다는 뜻이 된다. 세 시기를 한 줄의 성장표로 연결하기보다, 열다섯의 목소리가 지금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읽는 편이 낫다.노트는 글을 쓰기 시작하는 계기를 ..
영화
2026. 9. 29.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