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
글 1개
사라지는 사람보다 남겨지는 사람의 시간이 궁금하다최애의 사원 11화 공식 미리보기에서 내 눈길을 끈 것은 이별 자체보다 하기의 잠적이다. tvN은 다름이 이별을 통보하고 스파이의 정체가 드러난 뒤, 하기가 모습을 감추는 상황을 예고한다. 이 글은 9월 6일 확인한 공식 소개 문구를 읽고 세운 해석이며, 아직 보지 않은 11화의 장면이나 결말을 평가하는 후기가 아니다.나는 이번 갈등의 설득력이 하기가 얼마나 괴로워하는가보다, 그가 사라진 동안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알 수 있는가에 달렸다고 본다. 연인의 상처와 회사 대표의 공백은 같은 침묵에서 출발해도 서로 다른 결과를 만든다. 두 층위를 구분하면 사내 로맨스라는 작품의 설정이 갈등 속에서 제 역할을 하는지도 살필 수 있다.이별 통보를 기다림의 시작으로 바..
드라마
2026. 9. 7. 07:30